2026년 7월 13일 저녁, 김포 민들레와달팽이 책방에서 달팽이학교 '바느질로 북커버 만들기' 두 번째 시간이 열렸습니다.

1차 때 조각천을 고르고 기초 바느질을 익혔다면, 이번 2차에는 본격적으로 조각들을 이어 붙이고 북커버의 모양을 잡아가는 시간이었어요. 지난주보다 손놀림이 한결 익숙해진 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조각조각, 이야기가 이어지다

바느질은 참 신기합니다. 서로 다른 색, 다른 무늬의 천 조각들이 실 한 줄로 이어지면서 하나의 작품이 되어가니까요. 각자 고른 천의 조합이 모두 달라서, 같은 수업인데도 완성되어 가는 북커버는 저마다의 표정을 갖게 됩니다.

책방 안은 조용했지만, 그 안의 공기는 뜨거웠습니다. 바늘에 실을 꿰고, 한 땀 한 땀 눌러 박고, 서로의 작품을 들여다보며 "이 색 조합 예쁘다" 감탄하는 소리가 오갔지요.

그래서, 보강수업이 생겼습니다!

수업 시간이 끝나갈 무렵, 참여자분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은데…" "여기까지 왔는데 마무리는 꼭 해야죠!"

 

배움에 대한 열정이 어찌나 뜨거웠는지, 정해진 시간만으로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 월요일(7월 20일), 별도의 보강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계획에 없던 수업이 하나 더 생겼다는 건, 그만큼 이 시간이 좋았다는 뜻이겠지요.

억지로 채우는 시간이 아니라, 더 하고 싶어서 스스로 만들어낸 시간이니까요.

강사님과 참여자분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아주 반가운 '연장전'입니다.

 

 

 

보강수업 안내

  • 일시: 2026년 7월 20일 (월) 저녁 7시
  • 장소: 김포 민들레와달팽이 책방
  • 내용: 북커버 마무리 작업

 

함께해요

달팽이학교의 모든 수업은 조합원뿐 아니라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처음 해보셔도 괜찮아요. 옆자리에서 함께 배우고, 함께 웃고, 함께 완성해가는 것이 달팽이학교의 방식이니까요.

 

 

느리지만

확실하게, 달팽이처럼. 앞으로도 민들레와달팽이 책방에서 이어질 달팽이학교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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